[08년 2분기] 절대그이

절대 그이 - 완전무결한 연인 로봇 - (絶対彼氏 ～ 完全無欠の恋人ロボット～, 2008)

연출　하지카타 마사토, 사토 켄타
각본　네즈 리카
감독　하시모토 후미
출연　하야미 모코미치, 아이부 사키, 미즈시마 히로, 우에노 나츠히, 나카무라 슌스케, 사사키 쿠라노스, 마야 미키, 사카이 아야나, 아베 츠요시 등
원작　와타세 유우 - comic 절대 그이
주제곡　おかえり - 아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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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세 유우의 만화책이 원작인 2008년 2분기 드라마 '절대 그이~ 완전무결한 연인 로봇 ~'. 안보려고 했는데 역시 추천이 많아서 보게 됐다.

너무 진지해서 매번 연애에 실패하고 부담스럽다는 말만 듣고 있는 리이코. 사랑때문에 슬퍼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연인에게만 사랑을 주는 로봇을 개발하는 크로노스 헤븐의 관계자 나미키리는 "당신의 인생을 바꿔보지 않겠습니까?"라는 말로 리이코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리이코는 이상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는 꼬임에 설문에 응하고 5일 동안 무료 이용의 기회(?)를 얻었다.

연인형 로봇 나이트 시리즈 01. 5일간의 무료이용을 끝으로 계약은 하지 않으려고 했던 리이코는 나미키리의 꼬임과 협박(?)으로 이 로봇을 구입하게 되고 나이토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리이코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프로그래밍 된 나이토는 항상 리이코가 좋아하는 말과 행동으로 리이코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리이코는 프로그램에 충실한 나머지 상황과 분위기 파악을 잘 하지 못하는 나이토 때문에 곤란함을 느끼고, 로봇이라는 큰 이유 때문에 좀처럼 나이토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

그러던 중 크로노스 헤븐에서는 신형 로봇인 나이트 시리즈 02 토시키를 나이토과 경쟁시키기 위해 리이코의 곁으로 보낸다. 리이코가 좋아하는 것들은 그대로 입력시켜놓은 상태에서 리이코가 곤란해하던 융통성 기능까지 추가 된 토시키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리이코는 한결같은 나이토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신형 로봇과의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이번엔 리이코가 파견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양과자 회사 아사모토의 후계자인 소시와의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다 소시는 리이코와 함께 꿈을 쫓는 리이코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기도하다.

오랜만에 정말 두근두근하면서 드라마를 본 것 같다. 완전 귀여운 여주인공에 잘생긴 남자들이 많이 나와서 두근두근하기도 했지만 드라마 내용이 어떻게 될지,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 조마조마해서 더 두근두근했던 것 같다.
 
결과는-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할지 새드엔딩이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리이코가 행복하다면 해피엔딩이겠지?




사랑은, 모든 기적의 시작. 나에게도 기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