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콘(ロボコン, 2003)
감독 후루마야 토모유키
각본 후루마야 토모유키
제작 토미야마 쇼고
출연 나가사와 마사미, 오구리 슌, 이토 아츠시, 츠카모토 타카시, 스즈키 카즈마, 스도 리사 등
하고싶은 것도, 즐거운 일도 없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있는 소녀 사토미. 낙제로 인한 보충수업을 받아야하지만 보충수업을 받기가 싫어서 제 2 로봇부에 임시로 가입을 해서 로보콘에 나간다.
학교의 우등생들이 모인 제 1 로봇부와는 달리 각자 약간씩의 문제를 가지고 모여있는 제 2 로봇부는 이기지 못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는 의욕없는 모임이었다. 사토미는 이런 부원들을 보며 답답하고 화가나서 하고자하는 의욕이 생기게 되고 이런 사토미 덕분에 팀원들도 점점 의욕이 생겨 열심히 하게 된다.
마침 운도 좋아서 지역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로봇의 아이디어가 좋아 전국대회에도 진출!
일본영화다운 임펙트 없는 조용한 전개에 지루하다고 생각될지는 모르나 청소년 성장드라마를 좋아하는 나는 재미있게 봤다. 같은 청소년 성장을 다룬 영화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워터보이즈나 스윙걸즈같은 코믹함과 눈물어린 감동은 찾을 수 없었지만 진지하게 그들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의 지금보다 더 풋풋한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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