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희랑 보자고 약속했던 '영화는 영화다'를 드디어 봤다! 배우때문에 본 것이 반 이상이라 별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생각 외로 괜찮았다. 스릴 만점의 액션영화는 아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볼만했다.
두 배우의 진지한 연기도 좋았고 한번씩 웃게 만들어주는 봉감독도 좋았다. 봉감독 너무 귀여웠다>ㅅ<ㅎ 말투부터 시작해서 강패한데 쫄아서 말 제대로 못하는 것도 그렇고 그러면서 은근슬쩍 할 말 다 하고ㅋ
소지섭, 강지환 두 배우의 기럭지에 감탄하고~ 소지섭 팬도 아니고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소간지라고 불리우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건 뭐 맞아도 멋지고 뻘밭에서 뒹굴어도 멋지고... 뭘 해도 멋진 것 같다. 마지막 씬의 강패가 웃는 장면에선 그저 후덜덜..
근데 홍수현이 원래 그렇게 예뻤나? 역시나 별로 관심 없었는데 영화에서 너무 예쁘게 나온다^-^
2008. 09. 25 (목) P.M 07:15
대한 CGV 1관
with 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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