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 [02년 2분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2008. 6. 23. 0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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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일상으로의 초대/영화·드라마+전체보기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空から降る一億の星, 2002)
연출 나카에 이사무, 히라노 신
제작 타카이 이치로, 스즈키 요시히로
각본 키타가와 에리코
출연 키무라 타쿠야, 아카시야 산마, 후카츠 에리, 이가와 하루카, 시바사키 코우, 모리시타 아이코
오오스미 켄야, 야시마 노리토, 토요타 마호, 카네코 타카토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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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놓고 안보고 있다가 은다언니가 재미있다고해서 보게 됐다. 재미있기는한데 너무 복잡하게 얽히고 얽혀서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마지막회가 되어서야 모든 것을 정확하게 다 알 수 있는, 퍼즐을 맞추는 기분으로 봐야할 듯한 드라마였다.
초반에 살인사건이 관련 되 있어서 형사물인 줄 알고 눈을 반짝이며 봤지만 중반부가 지나가면서부터는 사건을 가미시킨 로맨스물? 마지막회까지 다 보고 내린 결론은 비극적인 결말의 슬픈 사랑이야기다.
인간실격만큼 큰 포스는 느끼지 못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힘빠지게 만드는 드라마였다. 다 보고나서 아 끝나버렸구나 싶은 허탈감같은게 느껴진다는 의미지 나쁜 뜻으로 힘빠진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실격이랑 비교한건 인간실격이 이제까지 본 드라마 중에서 여운이 제일 오래 남은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은 하고싶지 않지만 본다면 말리고싶지는 않은 드라마. 초반의 팽팽한 긴장감과 내용 전개가 중반부가 넘어서면서부터 조금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 내용을 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미리니름이 될 수 있으니 드라마 안보신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